카지우카스 페어 행사중…주렁주렁 매달린 큰 빵들

【리투아니아(빌뉴스)=신화/서울뉴스통신】거리 빵집에 눈 맞은 큰 빵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다.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서 매년 3월 첫 주 주말에 열리는 봄 축제 현장이다.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빵을 줄에 꿰는 것을 일상으로 여긴다. 트레킹, 하이킹, 얼음낚시나 야영 등을 즐길때 빵목걸이를 목에 걸고 다니면서 먹는다.

빌뉴스의 올드 타운 스트릿에서 매년 3월 전통 장터가 열리고, 무대 공연과 각종 길거리 공연이 이루어진다. 겨울이 긴 리투아니아에서 봄이 오는 걸 환영하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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