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원일 제독 닮은 해군장교가 되고 싶어" … 매주 지역 청소년 센터로 봉사활동하며 봉사와 헌신의 가치 다져

▲ "손원일 제독 닮은 해군장교가 되고 싶습니다" 13일 열린 해사 제72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수석 졸업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받은 김혁주 소위.

【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13일 열린 해사 제72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김혁주 소위는“해군 창설의 아버지 손원일 제독의 뒤를 이어 우리 해군과 조국 해양 수호에 기여할 수 있는 명예로운 해군 장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소위는 입교 당시에는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입교 후 4년간 끈기와 성실을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 학업·품행·체력 등 각 부문에서 고루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김 소위는 생도 생활 중 매주 지역 청소년 센터인 ‘1318행복지대’에 방문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멘토링과 학업지도를 하며 봉사와 헌신에도 늘 앞장섰다.

김 소위는 “4년간의 생도 생활 동안 해군 장교로서 필요한 덕목을 갖추기 위해 매사에 최선을 다했다”며 “해군사관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기억하며, 국가를 보위하는 훌륭한 장교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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