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국가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들 존경”

▲ 최봉근 수원시새마을회장<사진=최영석 기자>

【수원=서울뉴스통신】대담:김인종 경기취재본부장, 글·사진:최영석 경기남부취재본부 차장 = 수원시새마을회는 사단법인으로 지난 1979년도에 창설돼 예하에 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의 3단체가 동 및 통·리까지 조직돼 있다. 이 밖에도 시단위에 직장공장 협의회, 새마을교통봉사대, Y-SMU포럼(청·장년 포럼)의 단체와 새마을사랑 모임회, 후원회 등이 구성돼 있는 수원시새마을회에 대해 지난 2월 12일 16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봉근 회장을 만나 살펴본다.<편집자 주>

- 먼저 취임한 소감은.
“새마을운동은 전국적인 거대조직이며, 지난 2011년도에는 국회에서 4월 22일을 ‘새마을의 날’로 법정 기념일로 재정 공포했으며, 2013년도에는 새마을운동이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 되는 등 지속적으로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서 120만 도시 수원시 새마을회장에 취임함에 있어 영광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이 듭니다. 그동안 국가와 사회로 받은 혜택을 새마을봉사활동을 통해 열정을 가지고 봉사하려고 합니다.”

최봉근 수원시새마을회장의 활동사진<사진=수원시새마을회 제공>

- 수원시새마을회의 주요활동에 대해 밝힌다면.
“주요 활동으로는 조직 활성화 및 5대 공동체(사회·경제·문화·환경·지구촌)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사회공동체운동은 ▲가정 행복을 위한 「한자녀 더 갖기 운동」▲더불어 잘 사는 나눔 공동체 활동 ▲따뜻한 포용적 사회 만들기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 공동체 활동입니다.

경제공동체운동은 ▲활력이 넘치는 도농교류 활동▲경제가 살아있는(귀농·귀촌) 농산어촌 만들기▲새마을정신을 실천하는 협동조합 설립·운영▲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혁신과 도전을 말합니다.

최봉근 수원시새마을회장의 활동사진<사진=수원시새마을회 제공>

문화공동체운동은▲건강한 사회 시민의식 교육 ▲일상에서 누리는 생활 문화 만들기▲품격 있고, 정의로운 문화 공동체 활동▲축제가 있는 마을 만들기이며, 환경공동체운동은 ▲자원순환 사회 만들기▲깨끗한 물, 맑은 하천 만들기▲지속가능한 국토환경 정비 활동▲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입니다.

끝으로 지구촌공동체운동이란 ▲SGL을 통한 평화와 번영의 국제협력 활동▲지속가능한 시범마을 육성▲맞춤형 초청 새마을교육▲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입니다.“

최봉근 수원시새마을회장의 활동사진<사진=수원시새마을회 제공>

- 앞으로 운영방향에 대해 밝힌다면.
“먼저 도시지역에 맞는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회장단 연수교육을 통해 봉사자 역량을 강화하고, 지도자 회원 배가 운동을 전개하고, 5대 공동체 운동을 중점적으로 펼쳐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사회공동체 운동으로, 저출산 극복대책으로 출산장려 정책 홍보 및 캠페인, 조부모 양육교육, 손주 돌봐주기 운동과 소외계층 돌봄 사업으로 김장나누기, 홀몸노인 돌봄사업, 저소득 자녀 돌봄운동, 다문화가정 협력사업과 안전지킴이 운동, 재해 재난시 구조활동 사업을 해나갈 것입니다.”

“경제공동체 운동으로, 도농교류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농촌일손돕기, 도농간 농수산물 생산 유통 판매 시스템 구축 협동조합 설립 운영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문화공동체 운동으로, 건강한 사회 시민의식 함양과 거리질서 지키기 캠페인, 새마을작은도서관을 거점으로 문화공동체 운동전개, 독서경진대회, 효편지쓰기 대회로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융성사업, 지역 공동체를 기반으로 마을문화 체험거리, 유적지 유산을 활용한 축제만들기 등 사업을 해나갈 것입니다.”

“환경공동체 운동으로, 각 동별 새마을녹색가게를 중심으로 헌옷모으기 운동 등 재활용 녹색은동을 펼쳐 나가고 살아있는 실개천 정화 운동과 마을쌈지화단 조성,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최봉근 수원시새마을회장의 활동사진<사진=수원시새마을회 제공>

“지구촌공동체 운동으로, 저개발 국가인 미얀마 버옛마을을 중심으로 1단계 새마을회관과 도서관을 건립해 현장 영농교육, 마을회의 등을 하게 하고 2단계로 마을 안길포장, 영농재배단지 조성과 지붕개량 등 한경 개선 및 소득증대 사업을 전수시켜 저개발국가에 새마을 맞춤 지원 사업을 해나갈 것입니다.”

- 끝으로 수원시새마을회 관계자분들께 한 말씀.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새마을지도자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누가 알아 주지도 않고 대가가 없어도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모습을 볼 때 대단히 존경스럽습니다. 새마을운동은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우리 모두 잘살고 행복하게 하는 운동으로 앞으로도 영속적으로 이어져 나갈 것 이라고 확신합니다. 새마을지도자 여러분 자부심을 갖고 봉사해 주셨으면 합니다.”

최봉근 회장
▲(전)국제로타리 3750지구 총재
▲(전)수원시생활체육회 회장
▲(전)수원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전)직장새마을운동수원시협의회 회원사 대표
▲(현)삼흥기계 대표
▲(현)수원시새마을회장
<수상>
▲수원시장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문체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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