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올라 … 2016년 11월 이후 16개월 연속 상승

▲ '2018년 2월 생산자 물가지수' 등락률.(자료 제공=한국은행)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8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농림수산품, 공산품 등이 올라 한 달 전보다 0.4% 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3%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지표다. 소비자물가에도 반영된다.

농림수산품은 한파, 설 수요 증가 등으로 농산물, 축산물이 올라 한달 전 보다 5.7% 올랐다.

공 산 품은 화학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올라 한달 전 보다 0.2% 올랐다.

전력, 가스 및 수도는 한달 전 보다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서비스는 음식점 및 숙박 등이 올라 한달 전보다 0.1% 올랐다. 서비스 중에선 음식점 및 숙박(0.6%), 부동산(0.3%) 이 올랐다. 이 가운데 제과점(4.0%), 한식(0.4%) 상승률이 컸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상품, 서비스 가격 변동을 측정한 2018년 2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한달 전 보다 1.0% 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5% 올랐다.

2018년 2월 '총산출물가지수'는 한달 전 보다 0.6% 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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