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맥알리스터 유럽의회 외교위원장과 한반도 안보정세 및 한-EU(유럽 연합) 간 안보협력에 대해 논의

▲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6일 국방부에서 데이비드 맥알리스터 유럽의회 외교위원장과 한반도 안보정세 및 한-EU(유럽 연합) 간 안보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6일 오후 서울 국방부에서 의원외교협의회 간 교류차원에서 방한한 한-EU(유럽 연합) 데이비드 맥알리스터(David McAllister) 유럽의회 외교위원장을 만나 한반도 안보정세 및 한-EU(유럽 연합) 간 안보협력에 대해 논의하였다.

송 장관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최근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이러한 노력에 대해 EU와 유럽의회의 계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하였다.

맥알리스터 외교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이달 말 개최 예정인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송 장관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과 EU 간에 실질적인 안보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맥알리스터 외교위원장은 한국이 아시아에서 EU의 중요한 안보협력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하고, 한-EU 간 안보협력 확대 필요성을 표명하면서, 유럽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하였다.

송 장관과 맥알리스터 위원장은 한국과 EU가 다양한 글로벌 안보이슈에 대해 공통인식을 갖고 있는 부분이 많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응에 있어서도 상호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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