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선임대사, 투르크메니스탄 대사를 비롯한 3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 135명과 신계용 과천시장, 김오년 과천소방서장 참석

▲ 2018년4월7일 한국마사회 야간 벚꽃축제 개막식. 왼쪽에서 세번째 신계용 과천시장, 네번째 김낙순마사회장.

【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이 7일(토) 야간벚꽃축제 '벚꽃, 마(馬)주보다'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앙골라 선임대사, 투르크메니스탄 대사를 비롯한 3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 135명과 신계용 과천시장, 김오년 과천소방서장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뮤지컬 퍼포먼스 등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의 개막사로 이어졌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벚꽃축제는 매년 형형색색의 조명을 이용해 아름답고 몽환적인 벚꽃물결을 선보이며 국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말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봄밤의 절정을 거닐며 봄의 정취에 흠뻑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개막을 선언했다.

이후 마사회장과 과천시장 등 8명의 개막식 참가자 대표들이 벚나무 LED 조명을 켜기 위한 버튼을 함께 눌렀다. 거대 LED 인형 '쿠오레'(높이 4.2m) 퍼포먼스와 함께 벚꽃에 화려한 조명이 켜졌다. 개막을 축하하는 '파이어쇼'까지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한국마사회 2018 벚꽃축제 '벚꽃, 마(馬)주보다'는 15일(일)까지 계속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플라워월', '위시볼', '네온사인' 등 이색적인 테마의 포토존과 각종 공연, 플리마켓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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