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시작, 매년 3천명 이상 참가…연애와 결혼에 대한 고민 나누고, 행복을 응원하는 '커플 마라톤'

【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한국마사회는 올해 제4회를 맞이하는 커플런을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길에서 지난 7일 개최했다고 9일 전했다.

커플런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진솔한 고민을 나누고 더 나은 행복을 응원하는 커플 마라톤으로 2014년 시작되어 매년 3천명 이상이 참가하는 이색 마라톤 이벤트이다.

올해로 제 4회를 맞이하는 커플런은 '교복 벚꽃길 데이트'를 콘셉트로 행사장 전체를 '커플 학교'로 구성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사이다 연애 강의'로 최근 젊은 세대 가운데 각광을 받고 있는 좋은연애연구소 김지윤 소장이 '이 시대 커플들을 위한 연애 특강'을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공연으로는 '치즈', '입술을 깨물다', '청춘학개론', '담소네공방'이 커플들에게 달콤한 사랑 노래를 선사했다.

장동호 한국마사회 서울지역본부장은 "20·30세대 커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커플런 행사를 통해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커플런에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이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길에서 달달한 추억 남겨가시길 희망한다"며 시행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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