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아나항공 오픈' , 7월 중국 '웨이하이포인트 호텔 & 골프리조트'에서 개최

■우승자 상금 1억 4천만원 … 최상위 클래스 왕복 항공권 혜택 및 아시아나항공 홍보대사 위촉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국내 항공사 최초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를 주최한다. 이에 앞서 10일 '아시아나항공 오픈' 조인식을 가진다.

이번 조인식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과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아시아나항공 오픈'은 국내 최초로 항공사에서 주최하는 KLPGA 대회로, 오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 4천만원) 규모로 중국 산동(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에 위치한 '웨이하이포인트 호텔 & 골프리조트'에서 열린다.

10일(화)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본관에서 진행된 '아시아나항공 오픈' 개최 조인식에 참석한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오른쪽 두번째)과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오른쪽 세번째).(사진 제공 = 아시아나 항공)

웨이하이포인트는 바다로 길게 돌출된 반도 위에 조성돼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씨 서라운드(Sea Surround) 코스를 갖춘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구 범화골프장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006년 인수해 세계 5대 명문 골프장을 목표로 하는 최고급 골프리조트로 재탄생시켰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최상위 클래스 왕복 항공권 2매가 주어지며, 이와 별도로 1년간 아시아나항공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의 혜택이 주어진다.

조인식에 참석한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중국 내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위상도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 양국간의 교류 확대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오픈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내 최초의 항공사 주최 KLPGA대회이기에 감회가 새롭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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