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25일까지, 美 태평양공군사령부 주관 시설공병 종합훈련

■지휘통제, 피해복구, 소방, 화생방 작전, EOD 등 종합적인 연합 시설공병작전 수행능력 향상 도모

【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공군은 18일(수)부터 25일(수)까지 미국 괌에 위치한 앤더슨 공군기지(Andersen Air Force Base)에서 美 태평양공군사령부 (PACAF, US Pacific Air Forces)가 주관하는 '2018 Silver Flag 훈련'에 참가한다.

Silver Flag 훈련은 美 공군의 시설공병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으로 美 태평양공군사령부는 미국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매년 세계 각국의 시설공병 작전요원들을 초청해 다국적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한국공군은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이 참가하는 올해 Silver Flag 훈련에 2016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참가한다. 공군은 이번 훈련에 '지휘통제', '활주로 피해복구', '비상전력 지원', '공병기술', '소방 및 인명구조', '화생방 작전', ‘EOD’(Explosive Ordnance Disposal;폭발물 처리), ‘대체시설 구축’ 등 8개 과정에 참가해 연합 시설공병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번 훈련의 한국공군 팀장 김유환 중령(학군 24기, 만 43세)은 “올해 Silver Flag 훈련 참가는 미국을 비롯한 다국적 공군의 실전적인 시설공병작전 및 훈련체계를 공유하고, 연합 피해복구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군의 연합 시설공병 작전능력과 훈련체계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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