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지역위원장과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 30여명… 서북구 일원 과수농가의 일손 도와

■한국전력공사, 농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테크노파크, 공주대학교, aT 등 360여 명 참여

【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지역위원회(위원장 박완주)와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은 17일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과 직산읍 일원에 위치한 농가들을 방문해 배꽃 인공수분(배 화접)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공천심사를 통과한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과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지역위원회의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노인위원회 등 당원들이 함께 나섰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농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테크노파크, 공주대학교, aT 등 360여 명의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27곳의 농가를 집중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꽃화접 봉사활동은 지역 특산품인 천안 배의 인공수분을 위한 것으로, 배꽃이 개화하는 짧은 기간 동안 일손이 부족해 애 태우고 있는 과수농가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박완주 위원장은 “1년 배 농사를 잘 짓기 위해 필요한 화접은 시기를 놓치면 안 되기 때문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참여했다”며 “매년 진행해온 배 화접 봉사활동이지만, 올해는 개화 시기가 조금 앞당겨져 평소보다 더 많은 일손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많은 분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향후 국회 농해수위 여당 간사로서 농업인들이 웃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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