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인재 양성, 소통과 화합으로 모범적인 협회로 발전 약속

▲ 신임 윤기석 충청북도체조협회장
【청주=서울뉴스통신】 문병철 체육전문기자 = 충북체조협회는 청주S컨벤션에서 신임 윤기석 회장 취임식 및 김헌수 전 회장 이임식을 18일 가졌다고 19일 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체육회장(충북지사), 신임 윤기석 도체조협회장, 전임 김헌수 회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시군 체조협회 임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 체조협회는 그동안 전임 김헌수 회장을 중심으로 도내 체조인들이 힘을 합쳐 생활체육 활성화와 엘리트선수 저변확대를 통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충북체육계의 효자종목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지난해 충북에서 개최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윤나래(제천시청) 선수가 개인 4관왕을 비롯해, 여자 일반부팀이 창단이후 처음으로 단체종합 우승이라는 영광을 차지하여 우리도가 사상 첫 종합 2위를 달성하는데 일조했다.

윤기석(56) 신임 충북체조회장은 “충북체조의 미래를 선도하고 체조인 모두가 성장해야 하는 ‘조정자 역할’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충북체조협회 회원들 간에 ‘소통과 화합’으로 단결하는 모범적인 단체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오창 출신으로 충북고와 청주대학교 전자공학과를 나와 현재 ㈜한길 이에스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윤 회장의 임기는 2020년 종기총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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