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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의원,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20일 봉하마을 방문 … 기자간담회 등 본격 선거 행보
  • 부산경남 취재본부 김희백 기자
  • 승인 2018.04.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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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울뉴스통신】 김희백 기자 = '드루킹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김경수(경남 김해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공식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김 의원은 이날 첫 공약으로 경북 김천과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를 임기 내 조기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남부내륙철도는 1966년 기공식을 하고도 중단돼 50년이 넘도록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의원은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기억 못 한 내용, 새로운 사실이 나오면 한점 남김없이 해명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일(금) 오전, 노무현 대통령 묘역(경남 김해시 진영읍) 참배를 시작으로 경남도지사 출마자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더불어민주당 서형수(경남 양산을) 의원과 김 의원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히며 경남지사 예비후보를 사퇴한 권민호, 공윤권 전 후보를 비롯해 경남지역 출마예정자 50여 명이 함께하며 지방선거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김 의원은 방명록에 “대통령님과 함께 세웠던 사람 사는 세상의 꿈, 경남에서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대통령님,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대통령님의 마지막 비서관 김경수” 라고 남겼다.

김 의원은 참배 직후 언론과 만나, "정쟁의 늪에서 벗어나 국민들 삶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대는 단 한 번도 나를 비껴가지 않았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어록을 소개하며 “노 대통령이 평생을 바쳐 이루고자 했던 지역주의 극복, 건강한 경쟁이 있는 정치, 국가균형발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적 과제들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실현되고 바란다”며, 이번 선거가 자신에게도 “시대적으로 비껴갈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노 대통령 묘역 참배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오후에는 '3·15 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을 잇따라 방문해 참배했다.


부산경남 취재본부 김희백 기자  shagalgoa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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