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수십 병을 기내에 반입하고 대외 선물로 제공한 바 없어…항공기 도입시 리베이트 없어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대한항공이 22일 오후, 최근 대한항공과 관련한 일부 '의혹 보도 2제'에 대한 해명 자료를 보내왔다.

◆ 밀수 양주로 세관 관리?
"당사는 세관 공무원 회식 자리에 조양호 회장 명의의 고급 양주를 제공한 바 없습니다. 또한 조양호 회장이 지시하여 양주 수십 병을 기내에 반입하고 대외 선물로 제공한 바도 없습니다"

◆ 항공기 도입시 리베이트로 비자금을 조성했다?
"항공기 도입은 불법적인 행위를 못하도록 해당 국가의 강력한 규제와 철저한 관리를 투명하게 받고 있어 리베이트는 없습니다.
항공기 도입시 설립하는 특수목적 법인(SPC, Special Purpose Company)은 해외 대주단이 해당 항공기의 담보가치 실행을 용이하게 위해 만드는 것으로 당사와 무관한 회사입니다.
대주단이란 금융기관이 대출을 해줄 때, 대출금액이 커서 여러 기관이 모여 큰 자금을 만들어 대출해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단체입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