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국전작가인 한국화가 박수억의 다섯 번째 개인전으로 ‘독도’, ‘평창’, ‘비에 젖은 산야’ 등 수묵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대덕연구단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수십 년을 한국화에 매진해온 박수억 화백은 “눈에 보이는 외적인 완력보다 안으로 감춰진 상상의 의미를 표출했다”고 말했다.

이강원 차장은 “먹의 농담(濃淡)으로 산수화 전경을 표현한 이번 작품들에서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