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주차장 166개와 민영주차장 5622개 현황 파악

▲ 대전 중구청 전경.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 중구가 정확한 주차장 현황파악을 위한 ‘2018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를 5월부터 시작한다.

구는 전문조사업체를 이달 말까지 선정해 지역 내 166개의 공용주차장과 5622개의 민영주차장에 대한 현황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주차장의 정확한 위치, 운영시간과 주차면수, 유․무료 현황과 이용요금 등을 조사하게 되며 조사는 연말까지 완료해 내년 1월부터 구 홈페이지와 구정소식지 등에 시민들이 알기 쉽게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목적지 근처 주차장을 찾아 이곳저곳을 헤매는 불편을 겪었지만 조사 결과가 공개되면 누구나 간편하게 정확한 주차장 정보를 제공받아 원도심 이용자의 주차 편의가 증가할 것으로 구는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번 자료는 국토교통부 주차장 통합정보관리시스템 DB자료로 입력돼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전국 주차장 관리 앱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박용갑 구청장은 󰡒우리 중구에만 7만6800여대의 주차 공간이 있는데 적극적으로 이번 조사를 추진해 누구나 정확한 주차정보를 쉽게 제공 받아 생활불편인 주차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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