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맞춤 복지 서비스 일환 …복지사가 거주지 방문해 신청 받아

▲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사회복지 담당자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찾아가 신청서를 설명하고 있다.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행정복지센터가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양곡신청’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4일 동에 따르면 ‘찾아가는 양곡할인신청서비스’는 개인별 맞춤 복지 서비스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복지대상자가 정부양곡 구입시 매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대상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 담당자가 대상자 집에 직접 방문해 정부양곡 신청을 받는 복지서비스다.

기존 양곡신청은 주민센터 방문신청만 받고 있어 장애, 질병, 고령 등 거동이 어려운 대상자들은 힘들게 방문하거나 제때 찾아오지 못해 양곡할인 지원을 못 받는 불편함이 뒤따랐다.

이에 따라 신탄진동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양곡할인 지원서비스를 실시했으며 대상자의 실질적인 양곡지원은 물론 방문시 대상자의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례관리 및 적절한 자원연계로 이어져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다리가 불편해 양곡신청을 못했었는데 이제 복지사가 집에 찾아와서 양곡신청을 받으니 너무 편하다. 거동도 어렵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데 복지사가 얘기도 들어주고 도와줘서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강동구 동장은“대상자의 입장에서 복지정책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복지서비스라도 실제 대상자들에게 전달되지 않고 체감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특히 주민센터 방문조차 어려운 대상자들에게는 세심한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다. 앞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대상자들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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