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상품교역조건지수, 전년동월대비 1.9% 하락…소득교역조건지수, 1.4% 상승

▲ (자료 제공 = 한국은행)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한국은행이 25일 '2018년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발표했다.

▲무역지수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개월만에 상승, 수입물량지수는 17개월만에 하락했다. 수입금액지수의 등락률은 2016년 11월 이후 17개월 연속 상승했다.

3월 수출물량지수는 수송장비 등이 감소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 일반기계 등이 증가하여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수송장비 등이 감소하였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8.5% 상승했다.

2018년 3월 수입물량지수는 전기및전자기기 등이 증가했으나 제1차금속제품, 광산품 등이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2.0% 하락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제1차금속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광산품, 수송장비 등이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4.8% 상승했다.

통관금액 중 선박, 무기류, 항공기, 예술품 등의 수출액과 수입액은 제외했다.

▲교역조건지수
3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4.9%)에 비해 수입가격(6.9%)이 더 크게 올라 전년동월대비 1.9% 하락했다.

수출입물가지수(계약시점)와 수출입금액지수(통관시점)간 시점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통관시차를 반영하여 작성한 시차적용 수출입물가지수(통관시점)가 전월대비로는 0.4% 상승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하락하였으나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하여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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