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견학홀 방문…크로마키체험 · TV부조정실 견학 ·9시 뉴스 앵커 체험 등

【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인천 동구(동구청장 이흥수)는 관내 초등·중학교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직업체험인 아동 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송아카데미 진로체험은 미래의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방송국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창의력을 키우는 공교육을 지원하고 나아가 학생들 스스로 꿈을 끼를 키울 수 있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관내 초·중학교 11개소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총 28회, 500여명의 아동이 참가신청을 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24일, 창영초등학교 아이들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체험학습이 시작됐다.
아이들은 KBS 견학홀을 방문해 ▷색상 차이를 이용한 화면합성 기술인 크로마키체험 ▷TV부조정실 견학 ▷직접 방송해보는 9시 뉴스 앵커 체험 ▷가상 스튜디오 등 방송 제작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가 보는 방송이 어떻게 제작되고, 방송국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가 보는 방송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고나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꿈이 방송국 PD였는데 오늘 방송국 체험으로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을 발굴·운영하여 관내 학생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도록 추진하며, 앞으로 진로체험을 지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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