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와 수원시 민간단체들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내용을 담은 홍보물<사진=수원시청 제공>

【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수원시와 수원시 민간단체들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4월 27일)의 성공 개최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곳곳에 게시해 시민들에게 정상회담 개최를 알린다고 25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먼저 수원시는 시청사 외벽에 ‘화해와 평화를 위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힌 대형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구청사, 서수원터미널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시내 21곳에 홍보물(현수막·대형전광판)을 게시했다.

또한 민주평통수원시협의회, 수원시재향군인회 등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민간)단체들도 자발적으로 홍보에 동참하고 있다. ‘자주와 평화 통일로 나아갑시다’, ‘1천만 향군은 남북, 미북 정상회담 성공을 성원합니다’ 등 문구를 적은 현수막을 47개소에 걸고, 남북정상회담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했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남북정상회담 후 체계적인 민관 협력 관리체계를 구축해 수원시 특색을 잘 살린 ‘수원형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시는 향후 남북관계 변화에 유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난 2017년 1월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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