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로봇 연구개발, 생산 · 품질관리 및 영업 통합 운영 …시너지 효과 기대

▲ 유진로봇 송도사옥 준공식.(사진 제공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1층 로봇카페 및 로봇전시관 구성…자율주행 물류 배송 로봇 고카트를 활용해 음료 서빙 제공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이 2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신사옥에서 '유진로봇 신축 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날 준공 기념식에는 유진로봇의 성장을 이끌어 온 회사 임직원을 비롯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코스닥협회장, 로봇산업협회장 외에도 신사옥 기공부터 힘써 온 공사 관계자까지 약 200 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유진로봇 송도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준공식 행사는 준공 기념 테이프 컷팅식, 준공 기념 영상 상영, 건물 신축을 담당한 건설사 및 공사관계자 감사패 전달, 축사 및 신사옥 내부 탐방의 순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유진로봇 송도 신사옥은 지난 2017년 1월 착공해 올해 초 완공되었으며 연면적 1만4654㎡의 지상4층, 지하 1층 규모로 만들어졌다.

신사옥 1층에는 로봇 전시관과 로봇 카페를 함께 조성해 대한민국 로봇1세대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유진로봇이 과거 개발한 서비스 로봇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된 로봇전시관은 마치 미니 로봇 박물관을 연상케 했다.

로봇카페에서는 바리스타가 제조한 커피를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물류 배송로봇 고카트(GoCart)가 직접 테이블로 배송해 고카트가 실제로 활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임직원 간 소통 강화 및 리프레쉬를 위한 업무 공간 내 변화를 꾀했다. 업무 공간 및 회의실을 유리로 만들고, 각 층 복도에서는 하늘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했다.

더불어 일과 건강, 라이프의 밸런스를 위한 사내 휘트니스 센터를 구축하고, 1층 카페와 옥상 정원을 통해 휴식을 취하거나 동료와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진로봇 대표이사 신경철 회장은 "앞으로 유진로봇은 최고의 품질과 혁신가치를 창조하는 지능형 서비스로봇기업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여 국가에 필요한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으로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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