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정례 총재회의' 기간중엔 '세계 경제 회의', '전체 총재 회의'에 각각 참석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4일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제21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7일~8일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국제결제은행(BIS) 정례 총재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3일 출국해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4일(금)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여 최근 역내 금융・경제동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협정문 정기 점검 및 실효성 제고방안, 역내 거시경제 감시기구(AMRO) 발전전략 등 역내 금융협력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 총재는 7일(월)중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정례 총재회의' 기간중 '세계 경제 회의', '전체 총재 회의'에 각각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8일(화)에는 스위스중앙은행과 IMF가 주최하는 국제통화제도 관련 연례 컨퍼런스에 참석해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학계 및 국제금융계 인사들과 글로벌 정책 이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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