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도널드 트럼프, 워싱턴서 회담…김정은과의 북미 정상 회담 앞두고 논의

▲ 【사진=신화/서울뉴스통신】

한미 정상회담이 미국 현지시각으로 오는 22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미국을 방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한다고 4일 밝혔다. 한미정상회담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6월 30일(한국시간) 문 대통령의 방미, 11월 7일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 때 이은 것으로, 지난해 9월22일 유엔 총회에서의 양국 정상이 만난 것까지 하면 네 번째가 된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2일 백악관에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을 맞을 것"이라며 "두 정상은 이번 세 번째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의 항구적인 힘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한반도 진전상황에 대한 긴밀한 조율·협력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다가오는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회담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를 정했다며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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