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위해 5명의 참치 전문가 투입…횟감은 선착순 판매, 40% 할인

▲ 6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전문 쉐프가 무게 300kg, 길이 2m에 달하는 참다랑어를 해체하고 있다.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현대백화점은 동원산업과 함께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7일까지 '북대서양 참다랑어 해체쇼'를 진행한다고 6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참치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참다랑어를 해체하고, 관람객이 즉석에서 시식하는 순서로 오전 11시부터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참다랑어는 무게가 300kg, 길이가 2m에 달한다. 참다랑어 해체를 위해 5명의 참치 전문가가 투입될 예정이다. 해체를 마친 참다랑어 횟감은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전 부위 정상 판매가보다 40% 할인 판매한다.

'북대서양 참다랑어 해체쇼'는 18일부터 24일까지 판교점, 19일부터 20일까지 신촌점·킨텍스점, 25일부터 26일까지 천호점·미아점에서도 진행된다.

한편 북대서양 고위도 해역에서 잡은 참다랑어는 추위를 견디기 위해 지방함량이 높고 육질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또 살점이 두툼하고 씹히는 맛이 부드러워 회로 먹기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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