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6000만 원 투입…투광등 30개, 수목조명 14개, 라인조명 32개 설치

▲ 청주시가 문암생태공원의 야간경관 개선을 위해 추진한 인공폭포 경관조명 재정비사업을 10일 완료하고 시민들이 항상 찾는 곳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사진=청주시청 제공>

【청주=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청주시가 문암생태공원의 야간경관 개선을 위해 추진한 인공폭포 경관조명 재정비사업을 10일 완료했다.

문암생태공원은 청주의 랜드마크이자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원 중 하나로, 조성된 지 8년이 지남에 따라 인공폭포 경관조명의 내구연한이 초과해 회로누전, 조명기구 누수, 제어계통 손상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경관조명 연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문암생태공원의 야간경관 개선 및 시민 볼거리 제공을 위해 시비 6000만 원을 투입해 인공폭포의 기존 노후 경관조명을 철거하고 투광등 30개, 수목조명 14개, 라인조명 32개를 설치했다.

또 바닥분수의 노즐 및 경관조명 정비를 완료해 밤이면 인공폭포와 바닥분수가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다.

시는 수경시설의 본격 가동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와 바닥분수 노즐 및 경관조명 정비를 마쳤다.

인공폭포와 바닥분수는 오전 11시부터 1시간 30분씩 하루 5회(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오후 5시, 오후 7시) 가동된다. 바닥분수는 주말, 공휴일, 여름방학 기간만 운영된다.

특히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2시간동안 운영되는 5회차는 경관조명과 함께 가동되기 때문에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박노설 공원녹지과장은“문암생태공원의 야간경관이 개선된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길 바란다”며 “물놀이형 수경시설인 바닥분수는 수질 관리에 철저를 기해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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