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트윗 통해 첫 공개 … 세계 평화 위해 매우 특별한 순간이 되도록 노력

▲ 【사진=신화/서울뉴스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트윗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매우 기대되는 김정은(국무위원장)과 나의 회담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양측 모두는 회담을 세계 평화를 위한 매우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트럼프와 김정은의 6월 12일 싱가포르 만남에 청와대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의 개최를 환영한다고 뜻을 전했다.

싱가포르는 양국 모두와 우호 관계를 유지하는 중립국 성격을 띄고 있어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선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소로 인한 정치적인 해석을 최소화시키겠다는 양 국가의 입장을 담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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