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13일 충남일원, 그라운드골프 종합 1위 등 각 종목 상위권

▲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충북선수단은 33종목 1012명이 출전해 종목별 고른 성적을 거뒀다. 2019년도 개최지는 충북도이다. <사진=충청북도체육회 제공>
【청주=서울뉴스통신】 문병철 체육전문기자 = 충북도체육회는 10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딘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충북선수단 33종목 1012명이 참석해 종목별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입장에서는‘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위상을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와 오는 26일 충북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대형 현수막과 홍보용 스포츠타울을 가지고 당당하게 입장했다.

충북도선수단은 차기대회 개최지로 첫 번째 입장했다.

충북도 고규창 행정부지사와 김양희 충북도의장은 입장식에 참석한 충북선수단을 직접 격려했다.

충북선수단은 나흘간의 경기를 통해 충청북도의 위상을 널리 알리면서 그라운도골프 종합 1위, 국학기공 종합 3위, 탁구 라지볼 종합 3위 등 각 종목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얻었다.

4일간의 경기에서 도 선수단은 각 종목에서 모두 선전하였으며 △그라운드골프는 어르신부 남자 3위, 여자 2위, 일반부 남자 2위, 여자 1위, 장년부 남자 1위, 여자 3위 등 전 종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하며 다시 한 번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다.

△국학기공에서는 청소년부 3위, 일반부 2위를 차지하면서 대회 출전 이후 처음으로 종합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철인3종은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였음에도 여자 40대에 참가한 이지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고 남자 30대 남용우, 이두훈 선수가 각각 2,3위 등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2위를 차지했다.

△탁구에서는 타 시도에 비해 어르신부는 적은 인원들이 참여했음에도 선수들의 고른 기량으로 라지볼 종합3위를 차지했다.

△농구 30대부와 야구 중경식부는 준결승에 올라 각각 전북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아쉽게 패해 3위를 차지 △축구도 장년부가 준결승에 올랐으나 전남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3:1로 패해 3위를 머물렀다..

△육상 트랙경기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매달 3개를 획득했고 처음 출전한 수영에서는 여자부 평형50m 진주 선수의 금메달 외에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예상외로 선전을 했다..

△체조에서는 1934년생인 박경창 어르신이 종목참가 최고령상을 받으시며 노익장을 과시했으며, 청소년부는 3위를 차지했다.

대회 폐회식은 13일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도 종목별 선수단, 그리고 차기 개최지역인 충청북도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축전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종합시상식, 대회기 이양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충북은 차기 개최지로써 대회기를 한흥구 사무처장이 이양 받았다.

충북도 총감독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2년 출전 제한으로 선수선발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충북생활체육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인 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충북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뜻 깊은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또 참"가동호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통해 충북생활체육이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9년도 대회는 충북에서 개최하는 만큼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개최 경험을 밑바탕으로 내실 있고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충북도 일원에서 4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차기대회는 2002년 2회 대회 개최 이후 2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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