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발원지 충남 논산 강경여중·강경고에서…교총회장, 충남교육감, 논산계룡교육장 등 교육 관계자 200여명 참석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하윤수 회장.(사진 = edu TV)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는 15일(화) 오전 10시 충남 논산 강경여중·강경고 스승기념관에서 '제37회 스승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논산교육발전협의회(회장 황호준)와 함께 주관하는 이 행사에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황호준 논산교육발전협의회장, 문일규 논산계룡교육장 등 교육계 인사 및 수상자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교총관계자는 "강경고등학교는 1963년 청소년적십자(JRC) 주도로 스승의 노고에 보답하는 행사를 진행해 오늘날 '스승의 날'의 발원지가 되었다. 발원지에서 여는 이번 기념식은 역사적 현장에서 스승존경과 존사애제(尊師愛弟)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스승의 날 유래는 1963년 당시 강경고에 재학 중이던 윤석란 JRC(RCY의 옛 명칭, 청소년적십자단) 회장이 병석에 있는 선생님을 찾아뵙자고 제안한 것이 기원이 됐다. 이후 1965년에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했다.

기념식은 제66회 교육공로자표창식을 함께 진행한다. 스승의날 유공교원 표창, 특별공로상, 교육공로상, 교육가족상, 교육명가상, 독지상, 공로상 등 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육자 및 교육관계자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강경고 학생 대표의 '감사의 글' 낭독과 가온소년소녀합창단의 '스승의 은혜' 합창 등의 순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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