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개 메달 획득, 2017년 대비 200% 이상 성과달성

▲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충북도선수단은 메달순위 2위를 달성하며 충북일원에서 개최된 대회를 아무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은 이중근 사무처장 등 직원들이 배드민턴과 역도 경기장 격려후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했다. <사진=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충북=서울뉴스통신】 문병철 체육전문기자 = 18일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며 이번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충북꿈나무 선수들이 메달 143개 획득하여 메달순위 2위의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이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안전에 관한 한건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체전으로 타시도의 모델을 제시하는 성공체전을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폭우가 쏟아지는 기상악화를 대비해 각종 우의와 우산을 사전에 시도 선수단에 지급하여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편의를 도왔으며 개회식 당일 본회 임원 및 상임위원들이 참석하여 충북선수단을 격려하며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지난해 금메달 25개를 획득한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52개를 획득하며 당당히 종합 2위를 마크했다. 지난해 25개 금메달을 획득했던 충북선수단은 52개를 획득하는 200%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충북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 금 14개, 은 14개, 동 11개를 추가해 총 금메달 52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52개를 획득하며 전체메달 집계에서는 총 143개로
경기도보다 1개 메달 앞서는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비공식 메달순위는 2위를 차지했다.

대회 첫날부터 1위를 달리던 충북은 대회 막바지 충북선수단 보다 86명 많은 선수를 파견한 경기도에 추월을 내주고 서울과 울산의 추격을 받았으나 불굴의 정신을 발휘하여 금메달순위 2위(전체 메달집계 1위 143개) 올랐다.

충북도선수단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대 사상 처음으로 종목별 우승을 차지한 볼링종목과 배드민턴 2관왕에 오른 전영환(진천상고) 선수의 활약이 눈부셨다. 특히 진천상고 7명의 출전선수는(축구 4, 배드민턴 2, 육상 1)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기량을 보였다.

육상에서는 박하은외 5명(최재현, 황정화, 황진우, 김지현, 서은지)이 2관왕에 올라 다관왕 대열에 합류하고, 역도종목에서 전서영(지체 –50kg) 선수가 3관왕을 마무리로 장식했다.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이중근사무처장은 “우리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과 이번 장애학생대회를 준비하며 완벽한 성공개최로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의 롤모델을 제시했다"면서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충북선수단의 경기력이 향상돼 장애학생체육의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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