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27일 내수읍 초정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의 홍보 활동

▲ 오는 19일(토) 오후 4시 청주 성안길에서 600여년전 청주 초정리에 거둥(왕의 행차를 높여 부르는 말)하신 세종대왕의 발자취를 재현하는 길놀이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2017년 어가행차이다. <사진=청주시청 제공>

【청주=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19일(토) 오후 4시 청주 성안길에서 600여년전 청주 초정리에 거둥(왕의 행차를 높여 부르는 말)하신 세종대왕의 발자취를 재현하는 길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25일부터 27일까지 내수읍 초정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의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청주문화원에서 추진한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성안길 어가행차는 예년과 달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역할은 지난 14일 시민공모를 통해 선발된 유성민(33·산남동), 주한울(31·산남동)씨 부부가 수행하며, 충북예고를 비롯한 지역 학생들이 배우 등으로 참여하게 된다.

어가행차 진행 중에 각종 볼거리가 펼쳐지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있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길놀이 행사로 진행된다.

어가행차는 오후 4시 용두사지 철당간을 출발하여 롯데시네마, 로데오 거리 등을 거쳐 청주약국까지 성안길을 왕복하는 형태로 약 50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