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명성교회 70명 대상으로 교육 실시…'생명 사랑, 안전은 더하고 사랑은 나누기' 사업 일환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관내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8일 중부명성교회 70명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청주시청 제공>
【청주=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소장 정용심)는 관내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생명 지킴이)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8일 중부명성교회 70명을 대상으로 게이트 키퍼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전했다.

지난 1월 23일 정부에서 발표한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에 따라 청주시 상당구 지역에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 양성사업인 ‘우리동네 생명사랑 안전(+)더하기 사랑(÷)나누기’ 사업을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 핵심그룹(이·통장, 종교단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는 이미 선진국에서 효과가 입증된 사업이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정서적지지 및 자살위험 신호를 재빨리 인지해 위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자살예방을 돕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0명 양성을 2018년도 목표로 삼고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올해 현재까지 학교, 종교단체, 이·통장,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51회 1,370명을 교육했다.

이와 함께 마트와 협약하여 번개탄 판매 개선사업, 숙박시설 거주 취약계층 지원사업, 농약 안전보관함 사업, 생명사랑 약국사업, 유가족 지원사업, 치료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자살률 감소에 힘쓰고 있다.

청주시 상당보건소(보건소장 정용심)는 “지역사회 풀뿌리 조직에 대해 집중적으로 생명 지킴이 교육을 하여 생명 마감에 대한 시민의 민감도를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활성화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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