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프로그램에 16가족 42명 참가...충남 부여 신동협 문학관과 생가 방문

▲ 충청북도중앙도서관은 작가의 삶과 작품 속 이야기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가족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자 19일'2018. 상반기 감성 가족 독서탐방’충남 부여 신동엽 문학관과 시인 생가에서 개최했다. <사진=충청북도교육청 제공>
【부여=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청북도중앙도서관(관장 반기환)은 작가의 삶과 작품 속 이야기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가족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자 19일(토) ‘2018. 상반기 감성 가족 독서탐방’행사를 가졌다고 20일 전했다.

무료로 진행된 독서탐방에는 독서회나 독서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 학생들과 그 가족(16가족) 42명이 참가했다.

가족들은 충남 부여 신동엽 문학관과 신동엽 시인 생가를 방문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작가와 문학 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 뿐 아니라 송정그림책마을을 찾아 이야기 산책길을 걷고 마을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들으며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거듭난 시골 마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독서탐방에 다녀온 한 학부모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읽어 주시는 그림책이 재미있었다. 가족과 함께 예쁜 곳으로 봄나들이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탐방을 통해 문학적인 감성을 만끽하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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