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한 <2018 숲속 장터 포레포레>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8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5월 ‘숲속 장터 포레포레’는 수원연극축제 ‘숲 속의 파티와’ 함께 열려 숲 속을 무대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여 시민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물했다.

행사 기간 동안 경기상상캠퍼스를 방문한 4만2천명의 방문객들은 마켓, 놀이, 공연, 전시, 체험 등 경기상상캠퍼스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겼다.

특히, 숲속 장터에 참여하는 셀러 팀을 기존 40팀에서 이틀 평균 50팀으로 확대 운영하여, 방문객들이 더 다양한 수공예품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포레사운드의 공연도 청년 버스킹 팀과 함께 경기생활문화센터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의 ‘레이알로하’(알로하 훌라 댄스), ‘어쿠스토리’(기타연주) 팀이 참여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 콘텐츠를 감상 할 수 있었다.

시민들이 쉽게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4월부터 진행한 4행시 이벤트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경기상상’으로 멋진 4행시를 지어주셨고, 공개추첨을 통해 이틀간 총 2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했다.

‘경기상상’ 4행시 이벤트에 선정된 김은비 어린이는 ‘경쾌하고, 기분 좋은 시간이다. 상상이 잘되고 공기가 좋다. 상상캠퍼스 최고♥’라고 4행시를 지어주었다. 시민들이 포레포레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사행시였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한 포레바운드 짚라인과 체험 프로그램들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낭만을 선사했다.

포레포레가 수원연극축제와 함께 진행되면서 경기상상캠퍼스 내 행사장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임시주차장을 5곳으로 확대해 운영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시민의식으로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 했다.

경기상상캠퍼스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포레포레는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시민들에게 문화, 쉼, 여유가 있는 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 할 예정이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6월엔 특별 프로그램으로 물놀이 장을 만들 예정이며, 뜨거운 햇살을 가려줄 그늘 막 쉼터도 확대 조성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경기상상캠퍼스가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행복한 숲속 문화 충전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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