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장관, 한·일 국방당국간 인적 교류와 정례회의, 부대간 교류, 학술교류 등 상호이해와 신뢰증진

【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 17차 아시아안보회의 참가를 계기로 3일(일) 오노데라 이츠노리(小野寺 五典) 일본 방위대신과 회담을 갖고, 최근 한반도 상황과 한·일간 국방교류 협력 방안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장관은 두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고 우리 정부는 이러한 성과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한·일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오노데라 방위대신은 남북정상회담 계기로 북한이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을 환영함과 동시에, 앞으로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양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국제사회의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양 장관은 한·일간 국방교류협력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한·일 국방당국간 인적 교류와 정례회의, 부대간 교류, 학술교류 등 상호이해와 신뢰증진을 위해 교류·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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