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에 지어졌으나, 별도로 안전점검 받지 않아

▲ (사진 = SBS 캡처)

3일 낮 12시 30분쯤 서울 용산에서 4층짜리 상가 건물이 완전히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층에 있던 60대 여성 한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붕괴 당시 1∼2층의 음식점은 영업을 하지 않았고, 3∼4층 거주자 1명 만이 건물에 있었던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해당 건물은 52년 전인 1966년에 지어졌으나 위험시설물로 지정되지 않아 별도로 안전점검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추가 매몰자가 없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구조대원 120여 명을 보내 추가 매몰자 등 피해 상황과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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