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년 대한제국, '화폐조례' 공포부터…1962년 '제1차 한국은행법 개정' 전까지의 자료 대상

▲ 한국은행법 제정자료집 한글본.(사진 = 한국은행 홈페이지 캡처)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한국은행은 7일 '한국은행법 제정 자료집' 영인본을 현대적으로 번역한 '한국은행법 제정 자료집 한글본'을 발간했다.

제정 자료집은 1901년 대한제국이 '화폐조례'를 공포한 때로부터 1962년 제1차 한국은행법 개정 전까지의 자료를 대상으로, 중앙은행제도의 근간이 되는 법규와 관련문서를 시대별·주제별로 분류하여 총 3권으로 나누어 수록했다.

자료집에는 대한제국 및 해방 이전 시대의 중앙은행법제, '한국은행법' 제정 과정 등에 관한 중요 자료 원문을 수록(2015.5.4 발간)했다. 수록 자료는 한문(漢文), 일문(日文), 영문(英文), 국한문(國漢文)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술했다.

제정 자료집 한글본은 '한국은행법 제정 자료집'의 수록 자료와 동일한 순서·체계를 유지하면서 총 112건의 원자료를 한글화했다.

특히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고어(古語)와 원자료 훼손 등으로 원문 확인이 어려운 부분은 관련 자료 및 연구결과 등을 심도있게 검토해 원문의 의미를 최대한 살렸다.

제정 자료집 한글본은 주요 도서관에 배포했으며, 전자책으로도 발간했다. 한국은행 홈페이지(http://www.bok.or.kr)에서 '조사·연구 〉 간행물 〉 단행본'순으로 찾거나, 한국은행 전자도서관(http://dl.bok.or.kr)에서 '소장자료검색'을 하면 된다.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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