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이탈리아·한국·스페인· 벨기에·헝가리 6개국 참가…23개 극단· 총 300여명 참여

▲ '레퀴엠 포 안티고네' 공연 중.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극단 가치가의 '레퀴엠 포 안티고네'가 '제 20회 아뜰리에 페스티벌'에서 작품상과 연출상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고 11일 전했다.

세계 6개국(루마니아, 이탈리아, 한국, 스페인, 벨기에, 헝가리)의 23개 극단, 총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상했다.

'레퀴엠 포 안티고네'의 작품은 "관객이 무대 위, 가까이 작품을 관람하는 파격적인 환경과 많은 상징성을 잘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극단 가치가는 루마니아 투어로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해, 9일 '아뜰리에 페스티벌' 관계자에게 상장과 상패를 전달받았다. 한승수 연출은 "생애 최초 해외 공연인데 이렇게 높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아뜰리에 페스티벌'은 최신 드라마터그, 연출, 시노그라피, 안무, 무대음악 , 21세기 배우들의 트랜드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장르의 융합과 공간에 얽매이지 않는 연극 작품들을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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