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중․고등학교의 자치회, 동아리 대표 및 희망자 122명 참여

【밀양=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 밀양교육지원청은 15일 밀양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2018 청소년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관내 중․고등학교의 자치회, 동아리 대표 및 희망자 122명이 참여한 이번 토론회는 밀양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14개의 모둠으로 구성된 원탁토론에서는 입론, 전체공유, 상호토론, 정리 발표의 순으로 진행해 현재 밀양 지역의 청소년이 가진 고민과 필요한 활동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장운익 교육장은 “밀양 청소년의 다양한 요구와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학생 하나 하나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교육지구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교육공동체의 중요한 일원임을 강조했다.

또한 또래와의 대화, 타협 등의 민주적인 토론문화를 경험함으로써 밀양행복교육지구의 특색 과제인 토론문화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밀양행복교육지구는 지난 5월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를 시작으로 청소년 모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청소년 원탁토론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이후 학생 중심 마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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