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갓집 가는 길’ 탐방객 유치 홍보 및 ‘그린씽 자전거’ 활성화 기대

【거창=서울뉴스통신】 김희백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외갓집 가는 길의 아름다운 풍경과 정겨운 마을이야기 등을 담은 NBS 한국농민방송사의 촬영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NBS 한국농민방송사의 웰빙 라이프 콘텐츠로 ‘현석의 땅 힘으로 가는 자전거(가제)’의 거창군편 첫 촬영과 첫 방송이 되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 배우 현석 씨는 우정 출연한 4인조 인기 걸그룹 ‘리브하이’ 멤버인 가빈, 신아와 함께 ‘외갓집 가는 길’을 거창군 공용자전거인 그린씽을타고 여행을 하며 마을이야기와 명승 제53호 수승대를 비롯한 아름다운마을 제7호 황산전통마을, 다우리밥상, 추억의 음악다방, 공예체험, 산딸기·복분자 수확체험 등의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등을 방송영상에 풍성하게 담고 있다.

특히, 방송촬영을 마친 배우 현석 씨는 “방송을 하면서 전국을 다녔지만, 거창만큼 빼어난 자연경관과 먹거리 그리고 인심 좋은 곳은 처음이었다”고 극찬을 했다.

군 관계자는 “NBS 한국농민방송사의 프로그램인 ‘현석의 땅 힘으로 가는 자전거 (가제)’가 첫 방송되면 거창군의 ‘외갓집 가는 길’을 찾는 탐방객 유치 홍보와 친 환경 교통 수단인 그린씽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BS 한국농업방송은 농민신문사와 농협이 함께 공동투자한 방송사이며, 7월 시범방송을 거쳐 8월 15일 개국할 예정이다. 거창군의 ‘외갓집 가는 길’은 남하면 양항리에서 위천면 수승대까지 17.7km이며, 남덕유산에서 발원돼 내려오는 물길을 따라 농로와 하천을 오르내리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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