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교·서동학·심기보 도의원, 충주발전 기대, 민주당 지지율 등 당선

▲ 정상교, 서동학, 심기보 충북도의원 당선인(왼쪽부터).
【충주=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충주시선거구도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 됐다.

1선거구는 정상교 전 충주시의원, 2선거구는 서동학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대변인, 3선거구는 심기보 전 충북도의원이 당선됐다.

이번 충북도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자유한국당 후보간의 한판승부였다.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이 충주선거구 3석 모두을 석권하는 압승을 거뒀다.

이전 2014년 지방선거는 자유한국당이 3석(김학철, 이언구, 임순묵 도의원)을 차지했었다.

도의원 선거는 기초의원 선거와 달리 각당의 지지율과 큰 연관이 있다는 게 또 한번 증명됐다.

1선거구의 정상교 당선인은 충주시의회 재선의원으로, 한국당에서 당적을 민주당으로 바꿔 어렵게 당내 경선에서 승리를 거두며 첫 도의회에 진출하게 됐다.

2선거구 서동학 당선인은 민주당 당원들의 지지를 얻어 당내경선에서 도의원 3선과 문화원장 출신인사를 꺽고, 본선에서도 한국당 전직 충주시의장을 누르는 젊은 패기를 보였다.

3선거구의 심기보 전 충북도의원은 4년간 지역활동을 꾸준히 하며, 재선의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정상교 당선인은 “충주시 재선의원의 추척된 경험을 이번 도의회에서 충주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며“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다는 자세와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서동학 당선인은 “어려운 선거를 한 만큼 젊은 패기로 소외된 지역과 시민을 빠짐없이 아우르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선거기간 지역민들게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심기보 당선인은 “재선의원으로 도내에 그늘진 곳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하겠다”며“충주시 발전을 위해 이번에 당선된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이들 3명의 도의원은 오는 7월 개원하는 충북도의회에서 합심으로 "충주발전의 원동력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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