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간 교차점검 통한 환경 감시체계 구축

【거창=서울뉴스통신】 김희백 기자 = 거창군은 지난 6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산업단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함양군 환경부서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분야별 환경 관련법에 의한 인·허가 이행, 배출 및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폐기물 보관·처리상태, 비산먼지 관리 적정 여부 등 전반적인 환경관리 분야를 점검했다.

특히 최근 갑작스런 기온 상승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서 발생되는 악취, 우천 시 폐수 무단방류 예방을 위한 행정지도 점검도 병행했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의 소통 및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업장 간의 환경관리 우수사례와 정보를 상호 교환해 자율적 환경관리 기반 구축과, 합동점검 결과에 대한 문제점 및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해 향후 환경관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과 환경배출업소 감시체계 구축으로 기업의 사전 예방적 환경관리 유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각 배출사업장에서는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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