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및 농·축산 피해 예방…물놀이 지역 등의 관광 휴양지 관리 등

【거창=서울뉴스통신】 김희백 기자 = 거창군은 군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군민생활과 밀접한 안전분야 4개 분야, 13개 항목을 선정해 하절기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전했다.

4개 분야별 중점대책은 △ 녹조 및 농·축산 피해 예방 △ 재해·재난대비 안전관리 및 저소득·취약계층 지원 강화 △ 폭염,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 등의 군민 건강관리 △ 물놀이 지역 등의 관광 휴양지 관리다.

녹조 및 농·축산 피해 예방 대책으로는 농·축산분야 가뭄과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가축재해보험 지원 등으로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재해·재난 대비 안전관리 및 저소득·취약계층 지원 강화 대책으로는 교량, 어린이 놀이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336개소를 점검하고, 마을회관 등의 무더위쉼터 300개소를 지정·운영한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457개소와 장애인 복지시설 8개소의 안전을 점검하고, 재난도우미 41명을 지원해 취약계층을 방문·보호한다.

군민 건강관리 대책으로는 식중독 발생 우려업소 144개소를 집중 지도·점검하고,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하여 감염병을 예방한다.

관광 휴양지 관리 대책으로는 물놀이 지역 19개소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물놀이 비상근무반을 운영한다. 또한 유원지, 계곡 등 쓰레기 다량 발생지역에 특별기동청소반을 운영하고 1일 청소차량을 증회 운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난안전점검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군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세부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