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의원 5명 재입성…20대 초선부터, 60대 4선까지 ‘포진’

▲ 대전시의회 전경.(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6·13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대전시의회의 의원정수 22명중 21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자유한국당은 1명뿐이다.

대전시의원 당선자는 20대부터 60대까지 구성됐다. 남자 당선자는 16명이고 여자 당선자는 5명이다. 윤용대 당선자가 남성 가운데 최연장자(서구4, 민주당, 63, 2만6709표 70.00%, 제2·3·4대 서구의원 역임 3선, 박범계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본부장 역임)이며 우승호 당선자(동구, 민주당, 27, 장애인인식개선 강사, 비례대표)가 최연소자로 밝혀졌다. 우애자 당선자(중구, 자유한국당, 63, 강사, 비례대표)가 여성 중에서 최연장자이며 김소연 당선자(서구6, 민주당, 36, 2만2301표 68.75%, 변호사)는 최연소자로 나타났다.

이번 지선을 통해 대전시의회에 입성한 당선자는 박혜련(서구1, 민주당, 60, 2만1148표 65.53%, 2선, 제7대 대전시의원 행정자위원장 역임)와 정기현(유성구3, 민주당, 57, 3만312표 73.35%, 2선, 제7대 대전시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역임), 권중순(중구3, 민주당, 60, 2만5968표 64.76%, 3선, 세무사, 제6·7대 대전시의원 역임), 김종천(서구5, 민주당, 49, 2만2528표 60.53%, 3선, 제6·7대 대전시의원 역임), 김인식(서구3, 민주당, 60, 3만5281표 73.62%, 4선, 제5·6·7대 대전시의원 의장(7대 전반기) 역임) 등 5명으로 파악됐다.

(사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남진근, 이종호, 윤종명, 조성칠, 홍종원, 권중순, 박혜련, 이광복, 김인식, 윤용대, 김종천, 김소연, 민태권, 오광영, 정기현, 구본환, 손희역, 김찬술, 문성원, 채계순, 우승호, 우애자 대전시의원 당선자.(사진 = 조윤찬 기자)

남진근 당선자(동구1, 민주당, 59, 2만5083표 57.94%, 제6대 대전시의원 역임)와 이광복 당선자(서구2, 민주당, 54, 2만1419표 64.35%, 제2·3·4대 서구의원 역임, 3선), 민태권 당선자(유성구1, 민주당, 54, 2만4188표 64.77%, 제7대 유성구의원 의장 역임), 구본환 당선자(유성구4, 민주당, 53, 3만1009표 76.24%, 제7대 유성구의원 역임), 문성원 당선자(대덕구3, 민주당, 49, 1만8138표 61.22%, 제7대 대덕구의원 역임)가 시·구의원 출신으로 대전시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또 제8대 대전시의원으로 첫 입성한 당선자를 보면 이종호(동구2, 민주당, 60, 1만4181표 47.49%, 현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윤종명(동구3, 민주당, 61, 1만6516표 53.87%, (주)어울림 대표이사), 조성칠(중구1, 민주당, 55, 1만5242표 51.40%, 문화행정가), 홍종원(중구2, 민주당, 50, 2만6665표 60.11%, 정당인), 오광영(유성구2, 민주당, 51, 3만1580표 69.89%, 자영업), 손희역(대덕구1, 민주당, 30, 1만4332표 56.13%, 정당인), 김찬술(대덕구2, 민주당, 52, 2만282표 64.89%, 정당인), 채계순(서구, 민주당, 52, 정당인, 비례대표) 등이다.

제8대 대전시의회 원구성에 대해 현재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분위기다. 21명의 민주당 시의원 당선자가 포진된 가운데 의장과 부의장, 5개 상임위원장(운영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모두 8개자리에 과연 누가 앉게 될지 궁금해진다.

19개 지역구를 싹쓸이한 민주당이 비례대표 3명 중에서도 2명이 차지했다. 전반기 의장에 있어 각각 3선인 김종천 당선자와 권중순 당선자가 경합보단 합의하지 않겠느냐 쪽으로 예상된다.

부의장으로는 재선인 박혜련 당선자와 제6대 시의원을 지낸 남진근 당선자와 서구의원 3선 출신인 이광복 당선자와 역시 서구의원 3선 출신인 윤용대 당선자의 이름이 부상하고 있다. 5개 상임위원장 자리도 초선보다는 재선 이상 당선자가 차지할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19개 지역 당선자 중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상임위 5자리를 민주당 대전시당 박범계 시당위원장이 어떻게 조율해서 풀어갈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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