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원장에 민완기 한남대 교수 선임…‘실무 위주 인수위원’ 구성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당선자의 구정 인수를 위한 인수위원회가 ‘새로운 대덕구 위원회’라는 명칭을 달고 20일 공식 출범했다.

박 당선자는 인수위 구성 기조와 관련해 “빠른 시일 내 효과적으로 구정 전반을 파악하기 위해 각 분과별로 경험과 능력이 출중한 인사 위주로 인수위원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 당선자측에 따르면 인수위원장은 민완기 한남대 교수, 인수위부위원장에 김원대 전 으뜸새마을금고이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박종래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은 자문위원장으로 참여한다.

각 분과별로는 ▲지역분과 김영태 대덕구새마을지회장 ▲도시재생분과 이형복 대전세종연구원 ▲환경분과 고은아 대전환경운동연합정책위원장 ▲복지분과 이경희 대전사회복지사협회장 ▲문화분과 임창웅 대전문화재단 팀장 ▲청년분과 여인표 콜라보에어 대표 ▲마을분과 이자우 전 한밭레츠 상임대표 ▲보육분과 정재경 민주당대덕구지역위 보육위원장 ▲여성분과 장현선 전 여민회대표 ▲다문화분과 황선업 빈들교회다문화센터장 ▲행정분과 정운재 민들레협동조합이사 등이 각각 맡았다. 고재일 민주당 대전시당 청년위수석부위원장은 간사로 활동한다.

박 당선자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본청 18개실・과를 비롯해 보건소, 평생학습원 등 대덕구 20개부서로부터 일반현황, 주요업무, 현안사항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