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저소득층 여성 대상, 외국어·사무 소프트웨어 등 교육 지원…2015년 시행 후 총 취업자 수 160 명

▲ 20일(수) 베트남 하노이 인근 아우 코 연회장에서 열린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제4회 입학식'에서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상무(왼쪽 여섯 번 째),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이미연 경제공사 겸 총영사(왼쪽 일곱 번 째), 임충현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 사무소장(왼쪽 네 번 째), 굿피플 김천수 인터내셔널 회장(왼쪽 다섯 번 째)과 참석자들.(사진 제공 = 아시아나항공)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20일(수) 베트남 하이즈엉성 아우 꼬(Au Co) 연회장에서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제 4회 입학식을 실시했다.

이 날 입학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상무,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이미연 경제공사 겸 총영사, 하이즈엉성 르엉반꺼우(Luong Van Cau) 인민위원회 부성장, 임충현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 사무소장, 굿피플 김천수 인터내셔널 회장 등을 비롯해 4기 입학생 80명이 참석했다.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015년부터 굿피플과 공동 진행하는 글로벌 민관협력 사회공헌 활동으로 베트남 하이즈엉성 지역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6개월 간 실시하는 취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서비스 특화 직업 훈련을 지원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총 160명이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을 비롯해 대형마트, 보건소, 초등학교 등의 사무직과 서비스직에 입사하는 성공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상무는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교육을 통해 하이즈엉성 여성들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의 대표적 여성 친화기업으로, 앞으로도 베트남 여성들의 사회 진출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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