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명 참석, 가숲 테라피, 포레스트 워킹, 소도구 운동, 건강식단 교육 등 힐링프로그램 진행

【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복지기관 및 시설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근무하면서 겪을 수 있는 감정노동자의 Burn out을 방지하고 직무가치를 재정립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00여명의 시설 및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힐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강원도 홍천 소재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106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 테라피, 포레스트 워킹, 소도구 운동, 건강식단 교육 등의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직장과 업무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긍정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연수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사회복지시설 근무자들은 자기의 감정을 감추고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하고 지지하는 일종의 감정노동자”라며, “이들의 스트레스가 서비스 대상자에게 전달돼 주민 서비스의 질이 낮아질 수 있어 이러한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복지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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