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 엄태준 이천시장 당선인과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 기획위원회(인수위)는 21일 설봉공원 내 도자기 조합 2층에 마련한 집무실에서 시정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국별 직제순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당선인과 분과별 인수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는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과도한 서류 준비로 인한 공무원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핵심사업 위주로 준비하고 국·소장급 간부 공무원이 보고한다

엄태준 이천시장 당선인은 “업무보고에 큰 부담을 갖지 말고, 저나 인수위원들이 꼭 알아야 하는 사항을 보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먼저 듣는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기존 형식과 격식을 떠나 얼굴을 맞대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뤄졌으며, 토론식 업무보고로 비교적 자유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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