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지난 14일(목)부터 불법스포츠도박에 대한 감시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마사회도 불법경마 예방 집중 캠페인으로 동참한다.

사감위는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불법스포츠도박을 집중 모니터링 하고, 신고 포상금 실지급액을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도 이에 발맞춰, 6월 15일(금)부터 7월 29일(일)까지 8주간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집중 홍보 캠페인’을 한다.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지하철과 옥외 전광판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또한 특별 계도 기간으로 설정하고 불법경마 단속자 대상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러시아 월드컵을 올바른 레저스포츠 이용문화 강화를 위한 계기로 삼고자 한다. 불법경마 폐해를 알려 건전한 경마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