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풍기전국유도대회 한국마사회 유도단. 사진 왼쪽부터 이승수, 김임환, 이희중, 이경근감독, 김재윤, 정원준, 김재범코치, 이동석트레이너, 김성민.
【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한국마사회 유도단이 지난 15일(금)부터 19일(화)까지 청주대학교(충북시)에서 열린 2018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1일(목) 밝혔다.

개인전 부문에서는 한국마사회 김임환(-66kg) 선수와 정원준(-90kg) 선수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임환 선수는 결승전에서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김희재(포항시청) 선수를 꺾었다. 정원준 선수는 홍석웅(용인시청) 선수에게 허리후리기로 절반패하여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마사회 김성민, 이승수, 김재윤, 이희중, 정원준 선수가 출전한 단체전 부문에서는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를 3대 1로 꺾으며 금메달을 걸었다.

단체전 결승전에 참가한 김재윤 선수는 늑골부상에 따른 후유증에도 불구 130kg이 넘는 헤비급선수와 겨뤄 절반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김재윤 선수는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저를 위해서 기권하자는 코치진과 동료들의 진심에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에서는 한국마사회 유도단 이경근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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