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이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인 대회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30여명의 국회의원 그리고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당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은 선거기간 여주를 찾은 바 있는 추미애 대표를 만나 환담하며 “여주발전을 위한 예산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추미애 대표는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은 제가 보증하는 당선인 아닌가? 이 당선인이 여주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 당선인은 홍영표 원내대표도 만나 “여주 선거유세에서 홍 원내대표님이 말씀하신 백지수표 기억하시죠?”라며 “여주발전을 위해 백지수표 예산을 지원하시겠다는 약속을 꼭 지켜 달라”고 말했다.
이에 홍영표 원내대표는 “여주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이 당선된 곳이 아닌가?”라며 “여주 시민들이 민주당 시장이 되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전부터 서울시를 비롯해 경기도, 환경재단,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등을 찾아 예산 지원 확대와 상생협력 정책 제안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이 여주 발전을 위해 어떤 청사진을 그려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은 지난 19일 사람중심위원회(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다음달 10일까지 여주 시정 인수업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