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원내대표, 비대위원으로 임명…29일 6‧13지방선거 평가 간담회 개최

【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바른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27일 제4차 비상대책위원회의 결과를 브리핑했다.

신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은 25일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관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으로 임명했다고 27일 전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김동철 위원장과 오신환, 채이배, 김수민, 이지현, 김관영 위원 등 6인으로 구성됐다.

또 지난 제2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무혁신위원회의 구성을 비대위원장에게 위임한바, 당무혁신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위원을 임명하였다.

위원장에 오신환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제20대 국회의원), 위원으로 채이배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제20대 국회의원), 김삼화 前 국민의당 사무총장 (제20대 국회의원), 윤상일 前 제18대 국회의원, 조흥연 노무법인 시대 대표, 정수현 명지대학교 미래정치연구소 교수가 임명됐다.

또 당대표 및 최고위원 출마를 위한 정무직 사퇴범위를 조정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에 출마하기 위해서 선거일이 의결된 6월25일까지 중앙당 정무직을 사퇴하도록 의결한 바 있다. 그러나 정무직의 범위가 넓고 현재 당의 가용인력이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해 당직 사퇴범위를 비상대책위원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로써 6월25일까지 당직을 사퇴하지 않은 정무직도 당대표 및 최고위원에 출마할 수 있게 되었다.

바른미래당은 오는 29일(금) 11시30분 당사5층(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 태흥빌딩)에서 지방선거 실무에 직접 참여한 당직자와 보좌진의 의견을 청취하는 평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김동철 비대위원장의 공개발언 후 비공개 3시간동안 당직자와 보좌진의 냉정한 평가와 토론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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